취약점 탐색과 침투 테스트, 무엇이 다르고 왜 함께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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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 탐색과 침투 테스트, 무엇이 다르고 왜 함께 필요한가?

모바일 앱 보안은 오늘날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직결된 핵심 과제입니다. 특히 모바일 뱅킹, 전자상거래, 게임과 같은 산업에서는 단 한 번의 보안 사고가 곧 고객 신뢰 상실과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커들은 더 정교하고 교묘한 기법을 사용하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작은 취약점조차 악용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 방식은 바로 취약점 탐색(Vulnerability Scanning)과 침투 테스트(Penetration Testing)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조직은 이 둘을 혼동하거나 한 가지 방법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두 가지 방법은 본질적으로 다르며, 상호 보완적으로 수행될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취약점 탐색: 자동화된 보안 점검

취약점 탐색은 이름 그대로 이미 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신속히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자동화된 스캐닝 툴을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 서버, 네트워크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 최신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모듈, 잘못된 구성, 외부 라이브러리의 보안 결함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에는 이미 문서화된 취약점(CVE)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취약점 탐색 도구는 이런 알려진 결함을 빠르게 탐지하여 경고를 줍니다. 따라서 보안 담당자가 모든 코드를 수동으로 검토하지 않아도 주요 위험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취약점 탐색은 어디까지나 자동화에 의존하기 때문에 한계도 분명합니다. 알려진 취약점 외에는 포착하지 못하며, 실제 공격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를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무엇이 약한가”는 알 수 있지만 “그 약점을 실제로 악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주지 못합니다.

침투 테스트: 실제 해킹을 시뮬레이션

침투 테스트는 취약점 탐색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현실적인 공격 시나리오를 모의 실험하는 과정입니다. 보안 전문가가 해커의 입장에서 SQL 인젝션,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권한 상승 공격 등을 직접 수행해 봄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방어 능력을 평가합니다.

침투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다음 5단계를 거칩니다.

  1. 정찰 – 대상 앱과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2. 탐색 – 취약점을 스캔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합니다.
  3. 권한 취득 – 공격 기법을 활용해 앱 데이터나 서버 접근 권한을 획득합니다.
  4. 액세스 유지 – 권한을 장기간 유지하며 공격 확장을 시도합니다.
  5. 추적 제거 –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로그와 데이터를 삭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은 단순한 취약점 목록을 넘어, 실제 공격이 발생했을 때 어떤 피해가 일어날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금융 앱에서 침투 테스트를 수행했을 때 단순한 입력 검증 오류가 실제로 계좌 이체 기능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면, 이는 곧 서비스 중단이나 금전적 피해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두 방법을 함께 써야 하는 이유

취약점 탐색과 침투 테스트는 서로 보완 관계에 있습니다. 취약점 탐색은 넓은 범위를 빠르게 점검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침투 테스트는 실제 공격 관점에서 깊이 있는 검증을 제공합니다. 두 방법을 병행하지 않으면 보안 체계는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 환경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서드파티 SDK까지 공격 표면이 넓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방어가 어렵습니다. 취약점 탐색을 통해 반복적으로 시스템의 약점을 찾고, 침투 테스트로 그 약점이 실제 공격에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야만 종합적인 앱 보안 프레임워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런타임 보안으로 완성되는 보호 체계

하지만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취약점 탐색과 침투 테스트가 사전 점검에 가깝다면, 실제 앱이 서비스되는 동안 발생하는 공격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해커는 앱이 실행되는 순간을 노려 메모리를 조작하거나, 네트워크 패킷을 가로채거나, 디버깅 툴을 사용해 보안을 우회하려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가 보호(RASP)**입니다. 도브러너(DoveRunner)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리버스 엔지니어링 차단
  • 루팅·탈옥 및 에뮬레이터 탐지
  • 실시간 보안 이벤트 모니터링
  • 디버깅 및 디컴파일 방지

이를 통해 앱은 배포 후에도 실시간 보호를 받게 되며, 해커가 새로운 기법을 동원해도 즉각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취약점 탐색 + 침투 테스트 + RASP의 조합이야말로 현대적 모바일 앱 보안 전략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취약점 탐색과 침투 테스트는 단순히 선택적인 보안 절차가 아닙니다. 두 가지를 병행해야만 기업은 넓고 깊은 보안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 신뢰와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런타임 보안까지 결합한다면, 해커의 정교한 공격 앞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은 강력하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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